오대환, 아이 넷의 아버지? 나이 얼마길래.. "12년 처가살이 했다"

박지훈 / 2019-11-02 07:47:46
(사진출처=ⓒ오대환 인스타그램)

배우 오대환이 아이 넷을 둔 유부남인 것으로 알려져 오대환의 나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대환은 올해 나이 41세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네이처리퍼블릭 광고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배우 오대환은 지난 SBS '가로채널'에서 4남매의 아빠가 된 이유를 밝혔다.  



오대환은 "처음에는 아이가 안 생겼다. 그래서 비뇨기과 의사인 지인에게 물어보니 산부인과에 가서 정확한 임신 주기를 받으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첫째를 낳고, 둘째도 기분 좋게 낳게 되었다. 셋째는 계획에 없었는데 낳게 되었다"며 "그러다가 아내가 1년 넘게 넷째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오대환은 어내에 대한 고마움을 방송에서 표현하기도 했다. 



오대환은 “처음에 내가 수입이 없어 아내가 피아노교습소를 했다. 첫째 둘째 만삭 때까지 일을 했다. 셋째 때 가정 어린이집을 해 만삭 때까지 일했다. 지금도 어린이집 선생님하고 있다. 미안하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오대환은 “연극배우 할 때 월급이 100만 원이 안 됐다. 어렵게 장모님 허락을 받아 결혼하게 됐다. 상견례 자리에서 장모님이 ‘집 걱정하지 마라. 딸아이 아파트가 있다’ 하셨다. 아버지가 ‘전세 구할 돈 장모님 드리고 거기 살아라’고 하셨다. 그런데 3개월 살았는데 장모님이 집을 처분해야 하니까 들어오라고 하셨다”며 12년간 처가살이를 한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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