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허성태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다.
최근 허성태는 자신의 SNS에 고깔 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허성태는 뾰루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에 이어 '생일은 챙기지 맙시다 지친다'라고 적었다. 그의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생신이셨군요” “귀여우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일 오늘 배우 허성태는 김성균, 김희원, 권상우 등과 함께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한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특집에 출연한 네 명의 배우는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 예고편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허성태는 올해 나이 43세다. 부산대학교 노어노문과를 졸업 후 2011년 35세의 나이에 LG전자 해외영업부서에서 러시아 시장 LCD TV 영업을 담당했고 대우조선해양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하다 과장진급을 앞두고 배우로 전향했다.
허성태가 연봉 7000만 원을 포기하고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는 SBS ‘기적의 오디션’ 덕이다. 허성태는 아내의 지지에 힘입어 결혼 6개월 만에 배우로 전향했고 이후 무명 생활을 거치다가 영화 '밀정'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대표작으로는 '터널' '남한산성' '꾼' '명당' '창궐' '말모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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