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생아 두개골 산부인과 위치는? CCTV 영상 어디에... 아빠가 청와대 청원 직접

박지훈 / 2019-11-06 23:22:56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의 두개골이 골절된 사고가 MBC '실화탐사대'에서 소개됐다.  



지난 10월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머리 부분이 골절됐으며 외상성 뇌출혈 진단까지 받았다.  



이에 아이의 부모는 의료 사고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병원 측에서는 이를 부인했다.  



여기에 해당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본 마지막 시간 이후 부터 2시간 가량 동안의 신생아실 CCTV 영상이 없는 관계로 아이의 상태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해당 아이의 아버지는 답답한 마음에 청와대 게시판에 청원 글을 남겼다.  



아이의 아버지는 '부산 산부인과 신생아 두개골 손상 사건의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을 올렸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의 상태에 대해 "뇌세포 손상이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심각하여 아기 스스로 심장박동을 약하게나마 뛰게 하는 것 이외에는 호흡과 체온유지 등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기초적인 신체활동 하지 못하여 인큐베이터 안에서 기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산부인과로부터 최초 대학병원까지 이송했던 간호사 두분이 아기 머리가 부어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고 아기 사고 관련하여 어떠한 말도 해당 산부인과에서는 듣지 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청원 글에는 2만 2천여명이 참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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