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호성, ‘네 모녀 살인사건’ 뜨거운 감자…왜?

박도균 / 2019-11-07 14:13:58
(출처=방송 캡처)

야구선수 이호성의 ‘네 모녀 살인사건’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지난 2008년 A 씨는 “세 딸 그리고 남자친구와 며칠간 여행을 가려고 한다”라고 말한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러자 A 씨의 친오빠는 실종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들어갔다.


이후 사라진 네 모녀의 시신은 야구선수 이호성의 선친 묘에 숨겨둔 가방 안에서 발견된 것.


또 이호성도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 범죄 심리 전문가는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이호성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사건”이라며 “다만 당시 명확한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아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다른 범죄 심리 전문가는 당시 제기된 공범 가능성에 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본인이 범인으로 굳어지는 상황이다. 본인이 협박을 받은 상태에서 자신의 원래 의지와는 달리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면, 오히려 자수를 해서 아니라고 해명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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