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수령액부터 신청 자격까지…"노후 자금 마련하자"

김지은 / 2019-11-07 17:06:00
▲(출처=ⓒGettyImagesBank)

우리나라 노후대비책으로 국민연금이 있다. 하지만, 최근 국민연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국민연금 고갈설'이 들리면서 이 국민연금만 가지고 미래를 충당하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대책 마련이 부족하다면 향후 안정된 노후를 위해 주택연금을 추천한다. 이에 노후에 큰 도움이 되는 주택연금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보자.


노후 보장하는 '주택연금'의 좋은 점은?

고령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은 말 그대로 주택을 담보로 평생 또는 일정한 기간 동안 노후 생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주택연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가입자 및 배우자 모두 거주를 평생 보장하며, 가입한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해도 남은 배우자가 동일한 금액을 그대로 이어서 받을 수 있다. 또 하나로는 주택연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연금 지급을 보증해 중단 위험이 낮아 안정성이 높다.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이다. 이에 주택연금의 단점은 주택가격이 올라도 떨어져도 늘어나는 연금 수령액은 기대하기 어렵다. 즉, 연금 수령액이 평생동안 동일하게 지급된다는 것이다.


▲(출처=ⓒGettyImagesBank)

안정적인 노후자금, 주택연금 '수령'은 어떻게?

주택연금은 향후 집값 전망 및 가입 나이, 금리 수준 등에 따라 월 수령액이 상이하다. 이에 주택연금 수령 방식은 대표적으로 4가지가 있으며, 이 중 주택연금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종신지급방식'으로 죽을 때까지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종신지급방식에 가입한 경우 평생 연금을 동일한 금액으로 매달 수령받고, 주택 소유자 및 그 배우자 중 한 명이 먼저 사망한 경우에도 감액 없이 계속 같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만약, 주택연금 수령하는 급액 및 신청 시 제출서류 등을 알고싶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면 된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