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수박무’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박무는 과일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중국의 붉은 무를 계량해 만든 것이다.
수박무에는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속이 붉은 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수박무에는 위암을 예방하고 위 벽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콜라비에 비해서 2배 이상 풍부하게 들어 위에 좋은 음식으로도 꼽힌다. 또한 노화 예방, 콜레스테롤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한국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보고에 따르면 수박무 추출물을 투여하자 위 점막 손상 예방과 암세포 발생이 억제됐다고 전해진다.
수박무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약 10.6 브릭스로 일반 무에 약 2배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수박무 먹는 법은 무생채, 무청, 무즙 등으로 즐길 수 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채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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