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모던패밀리’에 김민정 신동일 부부가 출연하며 재혼 사실이 재조명됐다.
김민정은 올해 나이 72세로 196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장희빈'으로 인기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1974년 27세 나이에 결혼하며 연예계를 잠정 은퇴,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 했다.
이후 전 남편과 이혼한 김민정은 10살 연하 신동일과 16년 동거 끝에 2008년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두 사람은 모두 자녀가 있는 상태로 재혼했다.
앞서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민정은 "친정쪽에서 재혼을 반대했다. 각자 자녀들이 있었으니까 그런 것들에 대한 힘든 것이 있었다"고 재혼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신동일은 "아이들이 원치 않는 것을 한 것 아닌가. 아이들이 원했던 운명은 아니니까 양쪽 아이들에게 미안한 게 많았다"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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