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성폭행 혐의 정준영, 검찰 징역 7년 구형…양형 이유 살펴보니?

박도균 / 2019-11-13 18:07:34
(출처=KBS 방송 캡처)

검찰이 가수 정준영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검찰은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에 대해 징역 7년을 선했다.


이날 검찰은 "정씨 등의 죄질과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구형했다"라고 양형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앞서 정 씨는 지난 2015~2016년께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카톡방 등을 통해 총 11차례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세간에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정씨는 지난 2016년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도 받아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당시 피해 여성은 카톡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등을 통해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 당한 정황을 뒤늦게 확인해 고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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