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 연봉, 하승진보다? 국적에 "나는 50대50 한국인이야"

박지훈 / 2019-12-10 22:54:00
(사진출처=ⓒ전태풍 인스타그램)

농구선수 전태풍과 그의 아내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하승진과 김화영 부부를 찾았다.


전태풍은 올해 나이 40세로 현재 서울 SK 나이츠에서 가드를 맡고 있다.


현재 전태풍의 연봉은 1억 5천만원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하승진의 지난 시즌 연봉은 최대 5억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태풍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어린 시절 인종차별을 많이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전태풍의 어머니는 “‘한국 아이인데 어떻게 외국인처럼 생겼느냐’고 사람들이 물으면 전태풍이 나서서 딱 그랬다. ‘나는 50대50 한국인이야’라고. 그 때 태풍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인종차별이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전태풍 인스타그램)

그는 "제가 보기에는 한국 사람들과 똑같이 생겼다. 그런데 7살, 8살부터 학교에 가서 ‘아 나는 한국 사람이 아닌데 그럼 나는 흑인인가?’ 생각했다"고 어린 시절 했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전태풍의 아내는 전미나이며 아내 역시 혼혈인이다.


전태풍의 슬하에는 아들 전태용과 딸 전하늘, 아들 전태양이 있다.  


그는 조지아 공과대학교를 나와 2009 전주 KCC 이지스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현재 그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한 상태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