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에이스이자 1선발로 자리매김한 류현진이 오늘(11일) 오전 11시 7분, LA 애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국내외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앞서 류현진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고 있다. 매 경기 호투를 선보이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방어율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류현진은 5월 이후 7경기에 나서 6승을 거머쥐며 평균자책점 0.51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여 많은 야구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 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5월 다승 단독 1위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일각에서는 류현진을 올해 사이영상을 받을 유력한 후보로 점치기도 했다.
한편 오늘(11일) 펼쳐진 LA 애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류현진은 1점 홈런을 맞아 유일하게 실점,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 방어율은 1.36으로 소폭 상승했다.
류현진은 오늘 경기에서도 호투를 선보인 후 선발투수 요건을 충족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이후 올라온 LA다저스 불펜들의 실점으로 아쉽게도 10승을 따내지는 못했다.
한편 류현진 연봉은 1천790만 달러라고 알려졌는데, 이는 한화로 환산하면 약 214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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