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8시에 한국과 이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펼쳐진다.
앞선 평가전부터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훈련에 투입된 손흥민과 이승우가 합류하면서 팀의 전력을 강화했기 때문에 국내 축구 팬들의 기대가 높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피파랭킹 37위로, 상대팀 이란과의 역대전적에서 9승 8무 13패로 크게 뒤져있다. 상대팀인 이란 추구 대표팀은 피파랭킹 21위이며 상대전적에서도 9승 11무 7패로 우세하다.
특히 오늘 경기는 월드컵 전 펼쳐지는 마지막 평가전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체력적으로 소모가 다소 많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의 무한한 신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오늘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벤투 감독이 과연 새로운 선수들을 기용할지 여부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 벤투 감독은 매우 확고한 스타일로 도전적인 시도를 잘 하지 않는 감독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한편, 오늘 대한민국 이란 간 맞대결은 kbs2 채널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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