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오늘(12일) 오전 3시 30분,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경기 대한민국 에콰도르전이 펼쳐져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늘 경기로 U20 결승팀이 가려지기 때문에 새벽 시간임에도 많은 국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응원에 힘입어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U-20 남자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골은 전반 38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최준이 발에서 터졌다. 최준의 날카로운 슈팅이 에콰도르 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의 명장면이었다.
이날 경기의 일등 공신인 최준은 “먼저 강인이의 패스가 너무 좋았다. 공을 차는 순간 골이라고 직감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U20 월드컵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를 써낸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은 오는 16일 일요일 오전 1시(한국시각) 결승전에서 우쿠라이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해당 경기는 지상파 3사가 전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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