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모던패밀리’에 박원숙 절친으로 배우 이상아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아는 지난 2017년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세 번의 이혼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이상아는 딸 서진에게 거듭된 이혼으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상아는 한창 활동 중 26살 나이에 김한석과 결혼을 결심했다. 그는 “결혼하고 4개월을 살다가 별거하고, 1년만에 이혼했다. 정신적인 고통과 상처를 받았다”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이어 “별거 중에 자살시도도 했었다.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 1984년 데뷔한 이상아는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다음해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이후 2001년 사업가 전철과 두 번째 결혼했지만, 19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2년에는 11살 연상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하며 세번째 결혼에 골인했지만 경제적 파탄을 사유로 갈라섰다.
이상아는 3번의 이혼에 대해 “어린 시절 아빠 없는 허전함을 결혼으로 위로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결혼을 일찍 서둘렀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결혼을 하고 싶고 짝을 찾고 싶다. 주변에서도 질리지 않느냐고 한다. 하지만 난 첫 단추를 잘못 끼워 생긴 일이라 생각한다.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면, 두 세번 결혼을 했을 이유는 없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아는 올해 나이 48세로 올해 초 ‘둥지탈출3’에 딸 윤서진 양과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딸 윤서진은 올해 나이 20세로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등 SNS 협찬으로 월 500만원 수입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SNS를 통해 학교폭력가해자라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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