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tvN 여행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도 등장한 대만 타이난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대만의 옛 수도인 타이난은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 우리나라의 80년대의 느낌을 간직한 곳이다.
타이난에는 300개가 넘는 사원을 포함한 수많은 유적들이 남아있어 대만의 오랜 역사를 체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만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숨은 맛집이나 폐건물들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둔 하이안루 거리까지 볼거리가 풍성하기로 유명하다.
타이난 가볼만한 곳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먼저 타이난에서 가장 오래된 고적으로 알려진 츠칸러우가 있다. 츠칸러우 내부에는 네덜란드 점령 당시의 유물과 역사에 대해 전시되어 있고, 외부에서는 정성공 장군의 기념비와 적감루 특유의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건물 양식을 볼 수 있다.
츠칸러우에서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하는 대천후궁은 1684년에 세워진 건물로 타이완의 가장 유명한 바다의 수호신인 '마조(Matsu)'를 숭배하는 곳으로 매년 3월이면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또한 대만의 1급 유적지라 불리는 공자묘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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