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한복 코르셋 ‘눈살’ 성 상품화 줄인다더니 “수영복보다 야해” 2019 미스코리아 한복 심사 논란

이강수 / 2019-07-17 08:18:00
▲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된 이윤지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연일 의상논란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선보인 한복 의상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앞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꾸준히 성 상품화에 대한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미스코리아 개최 측은 지난 2018년, 시대적 인식을 반영했다며 수영복 심사를 폐지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복 의상이 논란이 됐다. 가슴과 허리 라인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은 시스루 의상 등 파격적인 디자인의 한복을 입고 등장한 것.


 


수영복 심사와 별반 다르지 않은 과다한 노출은 물론 여기 코르셋 디자인까지 더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한복과 코르셋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2019 미스코리아 진에는 김세연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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