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한 가정 파탄낸 여자" 베트남 여성 폭행 피해자의 두얼굴? 불륜녀 의혹에 '두번 죽인다' 비난

박지훈 / 2019-07-17 22:08:44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베트남 여성 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베트남 이주 여성이 알고 보니 유부남을 만난 내연녀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베트남 여성 폭행 사건의 가해자의 전부인은 한 언론을 통해 해당 이주 여성에 대해 "남의 가정을 파탄낸 여성"이라고 이야기했다.  

베트남 여성 폭행 사건의 가해자 전 부인은 "베트남 여성을 이혼하지 않은 유부남을 만났으며, 내가 수차례 '유부남이며 아이도 있으니 만나지 말라'라고 이야기했다"며 "베트남 여성도 다를 바 없는 똑같은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해당 전 부인은 "(베트남 여성 폭행 피해자가) 유부남의 아이를 임신하고 베트남 가서 아이를 낳고 현지에서 결혼식 돌잔치를 했다"며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해놓고 잘살아 보겠다며 아이를 한국에 데려와 버젓이 키우고 있는 이 상황이 너무 소름끼치고 속상하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여성 폭행 피해자의 불륜설에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베트남 여성 폭행 사건' 당시 가해자는 자신의 아이가 옆에서 울고 있음에도 주먹질을 하는 등의 폭행을 3시간이나 진행했다 이 폭력 현장이 담긴 영상이 SNS에 퍼져 국민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베트남 여성 폭행 가해자 남성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도착한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폭행 이유에 대해 "언어가 다 다르니까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그것 때문에 감정이 쌓인 게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베트남 여성 폭행 가해자는 "다른 남자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라고 답하며 국민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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