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지연수 일라이' 부부가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지연수 일라이 나이차이부터 근황까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지연수 남편 일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부 그리고 자녀가 함께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입맞춤을 하고 있는 부부 앞에 지연수, 일라이의 아들이 꽃을 들고 있다. 이어 일라이는 "당신은 엄마와 아빠가 매일 미소 지을 수있는 이유입니다. 건강하게 성장해 줘서 고마워"라며 "항상 웃고 우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너를 너무 사랑해. 내 아들 생일 축하해"라고 적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최고의 부부" "연상연하 캐미 원조죠" "지연수 일라이 화이팅" "비주얼 최강의 부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1980년생인 지연수의 올해 나이는 40세이며 일라이와는 11살 나이차이가 난다. 일라이 나이는 29세다. 과거 지연수는 한 방송에서 튀는 외모에 중국어로 자신을 어필하는 일라이의 모습에 중국인으로 착각했고 첫 만남 후 일라이로부터 받은 첫 문자가 "나랑 사귈래"였다는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지연수는 남편 일라이가 아이돌그룹 유키스로 활동 당시 이들의 결혼 사실은 숨겨야만 했다. 최근 지연수, 일라이 부부는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당시의 고충과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지연수는 이날 "일라이와 결혼한 지 6년이 됐는데 아직도 주변으로부터 심한 말을 듣는다"며 "'네가 일라이의 인생을 망쳤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연수는 "왜 자꾸만 나쁘게 이야기하나 이해를 못했다. 너무 많이 듣다 보니까 죄책감이 생겼다. 일라이가 2년 동안 돈을 못 벌어 와도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연수는 "일라이와 연애할 때부터 결혼까지 9년차인데, 두 사람만의 문제로 헤어지고 싶었던 적은 없다"며 주변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에 대해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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