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척추측만증 치료하는 '도수치료', 통증 부위별로 치료법 달라!

정지연 / 2019-07-18 17:03:31
▲(출처=ⒸGettyImagesBank)

업무를 반복적으로 작업하거나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경우 자세가 비뚤어진 채로 굳어지는 것은 물론,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이 때문에 학생과 직장인 대다수가 목과 허리, 어깨, 척추 부위에 통증 및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신체 골격이 한 쪽으로 기울어지고 근육에 무리를 가져오면서 나타난다. 이렇게 비뚤어진 몸의 균형을 수술없이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도수치료’. 요즘들어 도수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고 자세를 올바르게 교정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도수치료의 효과부터 필요 증상까지 알아보자.


인기 높아지는 ‘도수치료’, 긴장된 근육 풀어준다!

도수치료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별도의 장비 없이 전문 도수치료 교육과정을 거친 치료사가 직접 손을 이용해 신체 변형을 올바르게 원 상태로 회복 혹은 기능 개선해주는 치료법이다. 치료사의 손으로 틀어진 근육과 골격을 바로 잡고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를 손으로 눌러주어 완화시켜주는 비교적 유연한 치료 방법이다. 이 치료는 수술 없이 숙련된 치료사의 손 혹은 소도구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관절 및 척추 질환 환자들 가운데 도수치료 효과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도수치료 효과는 시술자의 전문성에 따라 효과 별로 차이가 크다. 따라서 도수치료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시술자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바른 자세 잡아주는 '도수치료' 그 필요성은?

도수치료는 대표적으로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진다. 따라서 다리, 골반, 어깨의 불균형이 있는 경우 허리나 목, 어깨 근육 문제로 인한 통증이 있는 경우, 척추측만증 및 척추후만증 등과 같은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거북목 증후군을 탈출해야 하는 경우 등이 도수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더불어, 심한 만성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거나, 두통이 이유없이 발생하거나, 자세불균형의 교정 및 치료도 가능하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하다. 이 밖에도 도수치료는 혈관계의 순환을 순조롭게 도와주어 현대인의 고민 중 하나인 부종을 치료하는 것에도 도움을 주며, 근육의 비뚤어진 균형을 바로 잡아 체형을 아름답게 교정하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다.


다양한 종류의 도수치료,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도수치료 종류는 치료법에 따라 다르다. 그 종류 가운데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도수치료 방법은 바로 추나요법이다. 척추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추나요법은 어긋나거나 비틀린 척추·관절·근육·인대 등을 개선해준다. 이로 인해 통증 개선, 체형 교정에 효과적이다. 관절 치료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도수교정은 관절 질환으로 나타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절에 작은 진폭과 빠른 속도를 제공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에 반해 관절 가동술은 관절 질환 환자에게 진동을 부드럽고 느린속도로 제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이 밖에, 견인 치료법은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치료법이다. 척추와 척추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발생된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척추관절과 관절 사이를 당겨 넓혀주면서 인대 건강을 회복시켜 보행 자세를 개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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