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은 원드시어, 김해공항은 지연 속출? 태풍 다나스 경로+주말 날씨는?

박지훈 / 2019-07-19 07:22:28
(사진출처=ⓒ네이버)

2019년 첫 태풍인 다나스가 우리나라로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의 상황이 주목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오늘(19일) 이륙방향으로 윈드시어가 발효됐다. 이는 오후 3시에 종료될 것으로 안내됐다.  

윈드시어란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것으로 비행기 이착륙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심지어 제주에는 현재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제주항공 비행기 결항 및 지연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해공항도 태풍 다나스의 영향을 받고 있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국내선 비행기 중에서는 김해에서 제주로 가는 7시 55분 아시아나항공 비행기와 같은 시간에 제주로 향하는 에어부산이 지연 중에 있다.  

기상청의 태풍 다나스의 경로를 보면 오늘(19일) 오후 21시부터 20일 오전 3시까지 제주도 서귀포 서쪽 부근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태풍 다나스는 여수와 포항을 거쳐 독도 북쪽으로 빠져나간다고 알려졌다.  

오늘 김해 날씨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주말인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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