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가 베일을 벗었다. '미스트롯 송가인‘의 활약에 '송가인 노래 모음' '송가인 나이' ’송가인 팬카페‘ ’송가인 결혼‘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뽕 따러 가세' 예고편을 업로드했다. 이어 송가인은 "오늘밤 첫방송 송가인이 간다 뽕 따러 가세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와우" "너무 팬입니다" "본방사수 당연하죠" "언니 목 관리 잘하세요" "저도 사연 신청했는데 됐으면 좋겠어요" "몸관리 잘하시길" "가인 씨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는 미스트롯에서 이제는 국민 트롯 요정이 된 송가인과 그를 돕는 특급 도우미 붐 마스터가 사연자를 찾아가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다. 트로트부터 K-POP, 동요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18일 어제 '뽕 따러 가세' 방송에서는 붐과 송가인이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고 붐은 송가인에게 맞춤 마이크를 선물했다. 송가인은 기뻐하며 "재능기부를 하게 돼 너무 좋다"며 소감을 전했고 즉석해서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부르기도.
붐과 송가인은 '뽕 따러 가세'의 첫 목적지로 예술의 도시 광주로 향했고 송가인은 “고등학교 시절을 광주에서 보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뽕 따러 가세’에서는 남극에서 온 사연이 공개됐다. 한국을 그리워하며 남극에서 8개월 동안 월동생활 중이라는 남극기지 대원들에게 송가인은 '당돌한 여자'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아픈 할머니를 위해 사연을 보내온 손녀의 사연도 공개됐다. 최근에 뇌경색으로 혈관성 치매 판정을 받은 할머니가 송가인의 ‘티얼스’를 들으면 춤을 추고 행복해한다는 것. 이에 송가인은 '뽕 따러 가세'에서 "할머니가 제 노래를 듣고 꼭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손녀 분도 좀 더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의 노래모음이나 다름 없었다. 송가인은 신청자들이 요청한 사연곡 '제주도의 푸른 밤' '감수광' '내 나이가 어때서' 'TEARS' '여자의 일생' '홍도야 우지 마라' '진도 아리랑'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 이목을 끌었다.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는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한편, 지난 18일 목요일 밤 오후 11시 방영 예정이던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 2’는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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