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지방직 공무원 합격자 발표가 나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2019 지방직 공무원 필기 합격자는 10일부터 26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2019 지방직 9급 공무원 경쟁률은 15개 지역 평균 17.2:1을 기록했다. 이는 22.9: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떨어진 수치다.
특히 15개 지역 중 2019 지방직 공무원 경쟁률이 올라간 지역은 울산시와 세종시가 유일하다.
한편 2019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난이도는 지난 4월 9일의 국가직 9급 필기시험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에서는 영어과목이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려웠으며, 영어가 당락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이어 2019 지방직 공무원 합격선은 채용 규모 확대, 서울시 동시 실시의 여파에 지원자가 감소하면서 작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지원한 지역에 따라 점수와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지원자 규모가 타 지역에 비해 낮은 지역에 응시한 경우라면 합격선을 예상하기 어렵다.
지난해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선을 보면 충북 보은군이 385.27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경기도 고양시가 380.09점, 충남 천안시가 379.88로 높았다.
2019 지방직 공무원 합격자 발표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보였다면 면접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2019 지방직 공무원 면접은 지역마다 다르며 보통 8월 중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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