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비긴어게인3’가 첫방송되며 김필, 임헌일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김필은 올해 나이 34세로 지난 2011년 노래 '바보같이 또 울어요'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슈퍼스타K6’에서 준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김필은 생방송에서 이소라의 ‘바람이분다’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심사위원은 물론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MBC ‘복면가왕’에서는 ‘니글니글 버터플라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국제시장’ ‘펀치’ ‘응답하라 1988’ ‘동네변호사 조들호’ ‘내일 그대와’ ‘어비스’ 등의 OST를 도맡아 부르기도 했다.
지난 2017년 건강상의 이유로 현역 입대하지 못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이에 대해 최근 김필은 “군대를 가지 못해 건강하지 못한 모습으로 나오면 팬분들이 걱정하실까봐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임헌일도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싱어송라이터 임헌일은 올해 나이 37세로 2005년 ‘정원영 밴드 EP’로 데뷔했다. 소속 그룹 ‘브렌멘’으로 서울예대 동기 양시온(베이스), 김준호(드럼), 김홍갑(기타), 김서정(건반)과 밴드로 활동했으며 이후 브레멘의 멤버였던 임헌일, 양시온, 김준호 3명이 다시 모여 '아이엠낫'이라는 팀을 결성하기도 했다. ‘브레멘’ 활동이 중지된 이후에는 정준일(보컬, 건반), 이현재(드럼)와 팀 ‘메이트’를 결성했다. 이소라, 이승환, 신혜성의 노래를 작곡 편곡하기도 했다.
JTBC ‘비긴어게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비긴어게인3’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최근 베를린 등에서 가수 태연의 목격담이 전해지며 태연의 출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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