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란 나이? “딸 사망 이유는 나 때문이다” 폭풍 눈물…두 번의 이혼-10억 사기까지

배연수 / 2019-07-22 22:43:35
▲가수 박재란(사진=ⓒMBC)

22일 ‘가요무대’에 가수 박재란이 등장하며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박재란은 이혼과 10억 사기, 딸의 안타까운 죽음까지 언급해 주위를 뭉클하게 한 바 있다.


 


이날 박재란은 “‘오죽하면 이혼했을까’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당시 여자가 이혼하는 것은 ‘죽은 생명’이나 다름없었다”고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미국에서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내자며 접근한 여성에게 10억원을 사기 당한 사연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45세의 나이에 숨진 딸 박성신을 언급하며 “연예인 생활하면서 돈은 벌어야겠고 임신한 걸 모르게 하려고 복대를 차고 다녔다. 그런데 그걸 너무 꽁꽁 묶어서 아이가 그걸 못 견디고 조산했다. 그래서 인큐베이터에서 석 달 있었는데 애가 모든 기관이 다 약하다. 운동을 해도 안 됐다.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박재란은 올해 나이 82세로, 한 번의 이혼 후 지난 1975년 10살 연하 남편과 재혼했지만 또 한번 파경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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