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허재' "넓마우" 튀어나온 사연은?…부인·아들·중국 인터뷰·나이 화제

박경태 / 2019-07-23 08:27:03
22일 허재,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북음식, 보양식 요리 섭렵
(▲냉장고를 부탁해 허재 분 출연ⓒJTBC) 

지난 22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허재가 출연해 화제다. 이어 '허재 나이' '허재 부인' '뭉쳐야 찬다 허재' '허재 중국 인터뷰' 등도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예능 늦둥이로 거듭난 허재는 이날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냉장고에는 각종 재료가 담겨있었고 아울러 허재 아내가 직접 만든 건강한 물이 있었다. 허재는 이를 자랑하다가도 "나는 써서 안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허재를 위한 첫 번째 요리는 레이먼킴과 유현수 셰프의 대결로 진행됐다. '추억의 이북음식'을 요청한 허재를 위해 레이먼킴은 온반 국밥정상회담을, 유현수는 공동만두구역과 노가리식해를 준비했다. 아버지 고향이 신의주라 어릴 때 부모님과 이북음식을 자주 먹었다던 허재는 레이먼킴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두 번째 요리는 보양식 요리였다. 허재를 위한 두 번째 요리에서는 오세득과 이연복이 맞붙었다. 허재는 오세득의 불낙전골과 꽈리고추찜대신 이연복의 장어와 해산물 요리를 선택했다. 허재는 이연복 셰프의 요리 맛에 감탄하며 음식을 씹던 도중 "넓마우(너무 맛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허재는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다. 1988년 기아자동차 농구단 입단 이후 꾸준히 활약했으며 농구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허재의 두 아들 허웅, 허훈도 모두 농구 선수로 알려졌다.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는 '허재 중국 인터뷰'는 허재가 지난 2011년 전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으로 있던 시절 제 26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대회 기자회견장에서 중국 기자의 상식 밖 질문에 자리를 박차고 나간 사건이다. "중국 국가가 나오는데 왜 한 국 선수들의 자세가 흐트러졌느냐"는 중국기자 질문에 "뭔 소리야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그래. **. 짜증나게시리"라고 화를 내며 자리를 벗어났다. 

한편, 누리꾼들은 허재에 대해 "정말 화끈" "허재 요즘 예능 치트키임" "허재 부인 분 만드신 물 궁금하다" "허재님 늘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