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 "강남 스타일 말춤 등장한 사연?"…줄거리, 결말 등 관심

박경태 / 2019-07-23 10:17:00
23일 OCN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방영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줄거리, 결말, OST, 강남스타일 등 화제ⓒMBC) 

23일 오전 OCN 채널에서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방영돼 눈길을 끈다. 이어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줄거리'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결말'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OST'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강남스타일’ 등도 화제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브리짓 존스 시리즈 중 하나로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의 감독이었던 샤론 맥과이어가 다시 감독으로 활약한 작품이다. 2016년에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줄거리는 여전히 브리짓은 솔로이지만 늦은 나이 임신에도 불구, 하기 아빠가 누군지 헷갈리는 내용이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시작된 2001년부터 15년이 지난 2016년, 15년 전 32살이었던 브리짓과 36살이었던 마크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결말에서 드디어 결혼이라는 엔딩을 맞게 되었다.  

한편, 특히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와 마크 다시(콜린 퍼스)가 세례식에서 우연히 재회한 뒤 이어진 뒤풀이 장소에서 '강남스타일' 노래가 나오자 뒤풀이에 온 참석자들이 일제히 말춤을 춘다. 브리짓도 말춤을 추다가 마크와 눈이 마주쳐 곧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고, 두 사람은 '강남'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당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를 수입 배급한 UPI 코리아에 따르면 영국의 영화 제작사 '워킹타이틀'은 한국 관객들을 위해 일부러 '강남스타일'을 극 속에 넣었다고 전해진다. 워킹타이틀 측은 UPI 코리아에 "한국은 '어바웃 타임', '노팅힐' 등 워킹타이틀 영화를 1천500만 명이나 본 중요한 국가"라며 "이런 국가에 즐거운 선물을 하고 싶었다. (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속 강남스타일)이 장면은 인터내셔널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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