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JTBC 이종격투기 선수 폭행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신상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JTBC 보도에 따르면 상습 폭행을 저지른 A씨는 'UFC'에서 뛰었던 선수로, 지난 2017년 1억을 받고 승부조작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A씨는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미국 선수와 경기에서 일부러 지려고 했으나 판정 끝에 승리했다. A씨는 UFC 본부의 승부조작을 감지하고 승부조작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UFC 본부는 경기 전날부터 당일까지 국외 도박사이트에서 A씨가 상대할 선수의 베팅 금액을 갑자기 늘린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에 경기 당일 A씨 소속사에 “승부조작 의혹이 있다”고 경고했고, A씨는 경국 승부조작을 포기한 채 경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당시 승부조작에는 실패했지만, 전 세계 팬들이 지켜보는 국제 대회에서 승부가 조작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을 충격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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