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tv는 사랑을 싣고’에 김승현이 출연하며 전 부인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김승현은 올해 나이 39세로 지난 1997년 잡지 '렛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한창 전성기이던 시절 20세때 아이를 출산한 깜짝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승현은 현재 미혼부로, 딸 수빈양은 올해 나이 19세가 됐다.
앞서 지난 2017년 김승현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딸과 데이트를 나누던 중 아내를 언급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김승현은 딸에게 '요즘도 엄마랑 연락하냐'고 물었고 딸은 "자주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승현은 "결혼은 했대? 아빠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고?”라고 다시 물었고 수빈은 “안 했다. 중학교 때는 조금 물어보다가 이제는 별말 없다”고 엄마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김승현은 "아빠는 연락 안 하지만 넌 엄마한테 연락 자주 하고 볼 수 있으면 봐. 엄마도 엄마대로의 인생이 있으니까"라며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너 나잇대에 아빠가 여자친구 처음 사귀었는데 그 여자친구가 첫사랑이었다. 네 엄마가 아빠한테는 첫사랑이었다. 고2 때 처음으로 고백해서 사귀었다. 우리도 예쁘게 사랑하고 연애했던 시절이 있었고, 그 와중에 널 갖게 됐다는 걸 꼭 얘기해주고 싶었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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