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라(나이 28세)의 전 남자친구 헤어디자이너 최종범(나이 28세)이 검찰로부터 징역 3년을 구형받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범은 지난 2018년 9월 구하라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심지어 최종범은 구하라의 신체 일부분인 등과 다리를 몰래 촬영하고 구하라의 소속사 대표에게 자신 앞에서 무릎 꿇게 하라고 구하라를 협박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구하라 소속사는 최종범의 폭행으로 질출혈 및 다발성 염좌 진단을 받은 진단서와 팔과 다리 등에 멍이 든 신체 사진을 공개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구하라의 변호인은 "피해자는 자신의 성관계 영상이 있다고 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이를 볼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다"며 "이런 지옥으로 몰아넣고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사정을 고려해달라"고 이야기했다.
구하라의 최근 일본 TV도쿄 음악박송에서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를 부르는 도중 드레스가 내려가 노출의 위험에 놓였다. 이어 5월에는 서울 청담동의 자신의 자택에서 자살을 시도하려고 해 많은 팬들과 가요계에 충격을 안겼다.
구하라의 전남친 최종범에 대한 최공 선고 공판은 8월 29일에 열린다. 이 떄 구하라의 전남친 최종범의 최종 형량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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