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내한 사기극 논란이 거세지자 권오갑 총재가 머리 숙여 사과의 뜻을 전했다.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번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유벤투스 사리 감독 인터뷰와 관계자에 따르면 비록 호날두가 근육에 이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당초 계약과 달리 경기에 출장하지 않음으로써 축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리게 되었다”고 호날두 결장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주최 측이 호날두 내한에 대해 ‘호날두 45분 이상 출전이 계약에 명시돼 있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전국 국내 팬들이 수많은 시간을 들여 몰려들었지만, 이날 호날두는 90분 내내 벤치만 지켰다. 이에 '호날두 내한 사기극'까지 논란이 불거진 상황.
한편 호날두가 화제가 오르면 이날 호날두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까지 관심을 모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해 나이 35세,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올해 나이 25세로 두 사람은 10살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브랜드 행사장에서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처음 만났으며, 이후 지난 2017년 11월 딸 알라나 마르티나를 품에 안았다. 호날두 밑에는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자녀 3명이 있다.
호날두의 연봉은 약 4500억원, 보너스를 포함하면 680억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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