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키스 출신 일라이의 아내 지연수가 방송에서 남편 일라이와 결혼하기 까지 다사다난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일라이의 아내 지연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남편 일라이와 결혼 전 시부모님이 자신들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이야기했다.
알고 보니 지연수 시부모는 일라이가 지연수와 결혼하기는 너무 일러 조금 더 있다가 결혼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던 것이다.
지연수는 방송에서 "저라는 사람을 반대한 게 아니라, 소속사 계약 다 끝나고 2년 만 참아라 하셨다. 그런데 남편은 내가 도망갈 거라 확신했다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연수의 남편 일라이는 부모님의 속마음을 모르고 지연수와의 결혼을 단호하게 주장했다고 전해진다.
지연수는 “결혼 후 들은 이야기는 남편이 결혼할 때 시아버님께 ‘나는 엄마, 아빠랑 20년 살았지. 연수랑은 80년 살 거다’라고 했다고. 남편은 ‘지금은 안돼’를 ‘결혼 안돼’로 받아들인거다. 그래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지연수와 일라이는 지난 2015년에 결혼했다. 지연수의 나이는 40세로 일라이와 11살 나이 차이가 난다. 지연수와 일라이에게는 예쁜 아들 민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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