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미운우리새끼’에 방송인 박경림이 오랜만에 모습을 비춰 눈길을 끌고 있다.
박경림은 올해 나이 41세로 지난 1998년 KBS 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6년에는 개그맨 박수홍과 진행하던 맞선 프로그램 '좋은 사람 소개시켜 줘'를 통해 1세 연하의 대기업 직원인 현재 남편을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아들 민준 군을 두고 있다.
한때 박경림은 남편과 불화설에 시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경림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확히 말하면 불화설이 아니라 우환설이다”며 “당시 신문에 실린 ‘박경림 우환있나?’라는 제목의 기사가 와전된 것이다. 일 때문에 아이와 자주 떨어져 지내다보니 상황극을 보고 나도 모르게 몰입해 울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출연자 중 한 사람이 ‘왜 울어요? 집안에 우환 있어요?’ 했던게 기사가 나왔다”며 “기사가 보도되고 나서 우환이 있는 것처럼 돼버렸다. 현재 남편과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경림은 영화 '명량', '국제시장', '부산행', '암살', '베테랑', '7번방의 선물', '광해' 등의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는 등 영화 쇼케이스, 무비토크를 합쳐 1년에 약 100개의 행사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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