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라는 곡으로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앤마리(나이 29세)가 이번 주말 내한했지만 공연을 하지 않아 팬들의 걱정이 잇따르고 있다.
앤마리는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보여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에서 앤마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해당 공연 관계자는 "우천으로 인해 다니엘 시저와 앤마리의 예정된 공연은 취소됐다"며 "환불 및 취소 규정은 내일 오전 중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 계정에 공지해드리겠습니다"라는 공지를 띄웠다.
앤마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주최 측이 갑자기 내게 '공연장이 안전하지 않다'며 공연 취소를 요구했다"며 "내가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글을 남겼다.
이어 앤마리는 "한국 팬들에게 정말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나는 지금 울고 있어"라고 이야기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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