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날짜도 모를 만큼 반복도는 하루를 정신없이 살아가는 요즘 현대인은 자신이 벌어 놓은 돈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곤 한다. 이에 따라 휴면계좌를 통해 잠자고 있는 내 돈을 찾아줄 ‘휴면계좌통합조회’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휴면계좌통합조회 서비스는 말 그대로 기억속에 잊혀진 휴면계좌를 조회하고 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자신의 재산권을 지키고 평소 사용하지 않고 갖고만 있던 불필요한 계좌까지 없앨 수있다. 이에 휴면계좌 통합조회방법과 환급방법까지 알아보자.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 '잊고 지낸 돈 되찾아'
휴면계좌란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 등에서 보유한 계좌 중 일정 기간 동안 거래가 발행하지 않는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을 말한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는 은행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휴면예금과 보험금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의 명의만 확인되면 본인의 휴면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면계좌통합조회의 이용과 환급 '예금지급 요청 시 바로 환급 가능'
휴면계좌 통합조회를 이용해 숨은 내 돈을 되찾으려면 휴면계좌통합조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본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만 거치면 휴면 계좌의 유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인의 휴면계좌를 발견한 경우' 조회한 돈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 우선 조회되지 않은 은행, 보험사 등의 미출연 휴면계좌가 존재하는 경우 직접 해당 금융기관에 찾아가서 예금 지급 요청 시 환급처리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이와 달리, 재단의 출연 계좌가 있는 경우 가까운 해당 금융기관에서 예금을 지급할 것을 요청하면 재단에서 예금을 되돌려준다.
휴면계좌통합조회 이용 시 주의사항, '찾아가지 않으면 국가에 귀속'
금융감독원은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의 재산권을 보호해주고 있는 가운데,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알아낸 휴면계좌를 찾아가지 않는다면 숨어있는 돈은 어떻게 될까. 도로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은 국가 소유로 되어 국가자금으로 사용된다. 휴면예금의 반환 청구는 법적으로 볼 때 2년 안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2년이 경과되면 휴면계좌 속 남아있는 금액이 미소금융재단으로 건너가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사업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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