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아는형님’에 배우 조정석이 출연하며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거미와 열애 전 과거 ‘택시’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정석은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조정석은 “외모가 예쁜 것 보다 매력이 있는 여성에게 더 끌린다. 2NE1의 씨엘이 이상형이다. 정말 멋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왓츠업'에서 빅뱅 대성과 함께 출연하게 됐을 때 개인적으로 부탁해 사인도 받았다”며 귀여운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1년 반 정도 지났다.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는 없다. 결혼은 3년쯤 후에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거미 조정석 부부는 5년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버블시스터즈 영지의 소개로 처음 만나 2015년 공식 연인 사이임을 선언했다. 조정석은 올해 나이 40세, 거미는 39세로 두 사람은 1살 나이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제주도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소박한 언약식을 올렸다. 언약식 당시 조정석은 기타를, 거미는 이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로맨틱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조정석은 윤아와 오는 31일 영화 ‘엑시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엑시트'는 대학교 신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백수인 용남(조정석)이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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