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A형 간염이 무서운 속도로 발병하며 시민들의 공포감을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는 것과 달리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시민들의 공포감을 확산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형 간염의 잠복기가 길어 원인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발병 환자들이 거쳐간 식당 등도 알 수가 없어 정확한 원인 확인이 늦춰지고 있다. 해당 음식점을 알아도 일정 수준 이상의 행정처분이 확정되지 않으면 적발 사실을 공표할 수 없어 시민들의 두려움은 커지고 있다.
A형 간염의 잠복기는 최대 4주로 길어 전염 가능성 또한 높다. 주로 A형 항체가 없는 20~40대에게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은, 기존의 B형간염이나 C형간염 같이 혈액이 아닌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된다. 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할 경우 발생한다. 때문에 가능한 모든 음식은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화장실을 다녀온 뒤 손을 반드시 씻는다.
A형 간염 증상은 처음엔 감기처럼 몸살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무기력하고 힘이 없으며 입맛도 없어진다.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아도 빈속에 트림이 나오며 갈색 소변이나 얼굴이 노랗게 되는 황달 증세가 동반할 수 있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최소 6개월 간격으로 2회에 나눠 접종해야 100% 가까이 예방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20만원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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