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남편 배신, 1천억원 재산 사라져" 김연자 전 남편 이혼 사유? 남자친구 홍상기 재혼 예정

배연수 / 2019-08-01 10:59:25
▲가수 김연자(사진=ⓒTV조선)

1일 ‘해피투게더4’에 가수 김연자가 출연하며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인생술집’에 출연한 김연자는 일본인 남편과 결혼했지만 결혼 30년 만에 위자료 한 푼 받지 못하고 이혼한 사실을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이날 김연자는 “’아모르 파티’가 우울증을 극복하고 탄생한 곡이다”라며 “일본 활동 당시 오리콘 차트 엔카 부문에서도 1위를 했다. 돈을 많이 벌었다. 하지만 노래만 했기 때문에 돈은 얼마를 벌었는지 모른다. 오로지 노래만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남편과 결혼했을 때 당시 남편은 아기를 갖지 않길 바랐다. 내가 여자 김연자가 아닌 가수 김연자로 남길 바랐다"며 "국제결혼은 힘들다. 어느 순간 안 맞을 때가 있다.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 그런 것 같다"고 이혼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전 남편만 믿고 나는 노래만 했다. 나머지는 알아서 다 해줄 거라는 생각으로 지냈다. 출연료나 직원들 월급도 몰랐다. 그가 돈을 어디에 썼는지 나도 모르겠다. 일본에서 20년 동안 활동했는데 남은 게 아무것도 없었다. 내 앞길이 너무 갑갑해 우울증으로 매일 울었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김연자는 올해 나이 61세로 지난 1974년 노래 '말해줘요'로 데뷔했다. 현재 그는 소속사 대표인 홍상기와 4년째 열애 중으로 조만간 재혼할 것임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