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90년대 최고의 댄스 가수로 활약한 듀스의 김성재의 사망 사건을 다룬다고 알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하지만 해당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편은 명예훼손 등의 우려로 방송을 내보낼 수 없게 됐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김성재의 사망 원인의 진실과 더불어 김성재의 사망 현장에 있던 전 여자친구에 대해 전격 분석했다.
김성재는 지난 1995년 11월 19일에 솔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돌아간 호텔방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김성재의 몸에는 틸레타민과 졸라제팜이라는 약물이 검출됐으며 주사 바늘 자국도 28군데나 보였다.
이에 조사 과정에서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가 김성재가 사망하기 전에 평소 자주 찾아가던 동물병원에서 졸레틸 50과 황산마그네슘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졸레틸은 틸레타민과 졸레제팜이 혼합된 약품이다.
이를 계기로 김성재의 사망 원인이 김성재 전 여자친구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퍼졌다.
여기에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가 김성재가 사망한 뒤 동물병원 주인에게 연락해 만나자고 한 뒤 "내가 약품을 구입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라고 부탁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김성재 여자친구가 김성재의 죽음에 관여했다는 대중들의 의심이 증폭됐다.
그러나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는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온라인 상의 루머에 다르면 김성재 여자친구는 치과의사가 됐고 성형수술로 얼굴도 바꿨다고 알려졌다.
현재 각종 온라인 상에서는 김성재 여자친구의 실명부터 나이, 집안까지 그녀에 대한 정보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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