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장훈(나이 46세)이 이혼으로 은퇴를 미루게 된 사연을 공개헀다.
서장훈은 KBS '대화의 희열2'에서 "서른아홉 시즌에 그냥 포기하는 마음이 됐다. '여기까지인가 보다' 했다. 그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려고 했다"라며 슬럼프에 빠지게 된 때를 떠올렸다.
이어 서장훈은 "그때 이혼을 하게 됐다. 그 일이 없었으면 그해에 관두려고 했다. 이미 몸도 마음도 놨기 때문에"라며 "근데 지금도 이미 은퇴보다 이혼에 관심이 더 크다. 헤어진 일에 가려서 은퇴를 하는 게 스스로가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라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그래서 가까웠던 감독님께 부탁드려서 여기서 그만두지는 못하겠다고 했다. 1년만 더 뛰고 싶으니까 한 번만 더 써달라고 하고, 선수 생활 마지막 해에 받는 연봉이니까 전액 기부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장훈은 마지막 1년 선수생활로 번 연봉 1억에 사비를 1억원 보태 모교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서장훈과 오정연은 지난 2012년에 결혼했으나 결혼 3년 만에 성격과 가치관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서장훈과 오정연이 이혼한지는 꽤 됐지만 서로의 이름이 화두에 오를 때마다 '서장훈 오정연 이혼' 키워드가 여전히 떠오르고 있다.
한편 오정연(나이 37세)이 전 남자친구의 불손한 행동을 공개하면서 강타와 우주안을 저격했다. 이에 대중들 사이에서는 오정연이 서장훈과 헤어진 후 강타와 만남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한 당사자의 정확한 해명은 나오지 않았다.
강타(나이 41세) 레이싱모델인 우주안(나이 30세)와 배우 정유미(나이 36세)와의 열애설에 동시에 휘말렸다. 강타는 우주안의 경우 몇 년전에 인연이 닿았다 지금은 결별 상태라고 이야기했으며 정유미와는 그저 친한 동료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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