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미화 "남편에 24년간 100억원 빚만 갚았다" 올해 나이는? 어머니 죽음에 해서는 안될 생각까지

박지훈 / 2019-08-05 17:40:42
(사진출처=ⓒ채널A 홈페이지)

가수 장미화가 KBS `가요무대`의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가수 장미화가 전남편이 사업 실패로 빚을 갚기 위해 노래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가수 장미화는 과거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 “이혼을 해야 내가 아들을 키우고 어머니를 돌볼 수 있겠다 생각해 이혼했다”며 "그동안 24년간 100억 원의 빚만 갚고 살았다"고 언급했다.  

이후 장미화는 "30 몇 년 부른 노래 관둘 대까지 30년 부른 값을 다 털어주고도 모자랐다"며 빚을 갚기 위해 노래했다고 밝혔다.  

가수 장미화가 혼자 아들을 키울 당시 큰 힘이 된 사람은 어머니였다. 그런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가수 장미화는 해서는 안 되는 생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장미화는 "9.11 테러 때 미국에 있었는데, 열흘 뒤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임종을 못 하게 됐다"며 "모기장을 열고, 집이 8층이었는데, 여기를 뛰어 내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가수 장미화는 올해 나이 72세로 `안녕하세요`, `내 마음은 풍선`, `봄이 오면` 등의 다양한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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