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김혜연 기자]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젤라또 브랜드 ‘페르케노(PERCHENO)’가 프리미엄 이커머스몰 마켓컬리에 공식 입점한다고 29일 밝혔다.
페르케노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939년부터 3대에 걸쳐 이어온 젤라또 브랜드로, 이랜드가 2015년 국내에 들여와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젤라또를 매장에서 제조 및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했으며, 젤라또의 가정용 완제품 형태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점 제품은 페르케노의 30여 종의 젤라또 중 ‘피스타치오 젤라또’, ‘카카오초코 젤라또’ 2종이다. 두 제품에는 신선한 국산 우유가 사용됐으며, 각각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피스타치오와, 이탈리아 산마리노산 카카오가 들어가 현지의 맛을 살렸다. 또한 젤라또는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공기 함량이 적어 두 제품에서도 더 진하고 밀도 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페르케노는 젤라또 제품을 현재 일부 이랜드킴스클럽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팝업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마켓컬리 입점과 킴스클럽 판매를 시작으로 유통점 판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랜드 페르케노 관계자는 "집에서도 페르케노를 즐기고 싶다는 매장 방문 고객분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유통점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추석이나 명절 상차림에 색다른 디저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통 젤라또가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케노는 올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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