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설국열차', 25일부터 넷플릭스서 전격공개 '3D 분할영상 공개'

노이슬 / 2020-05-25 09:02:20

[하비엔=노이슬 기자] 세계가 주목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드라마화한 '설국열차'가 25일부터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로 돌아온다. 이날부터 공개되는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설국열차'
'설국열차'는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넷플릭스는 '설국열차의 전 세계 공개를 기념해 눈사태를 뚫고 달리는 설국열차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3D 분할(split-depth)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설국열차'는 지난 2013년 전 세계 여러 영화제를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계급 투쟁과 사회적 불평등 그리고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10편의 에피소드로 확장해 더욱 심도 있고 풍성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뷰티풀 마인드'의 제니퍼 코넬리가 설계자 윌포드를 대변하는 열차의 실질적인 관리자 멜라니 역을, '벨벳 버즈소'의 다비드 디그스가 열차 안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꼬리칸 출신의 전직 형사 레이턴 역을 맡았다.
 

또한 앞서 지난 17일 미국 현지 방송국 TNT 선공개 이후 평단과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설국열차'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미국에서 무려 330만 명이 시청하고, TNT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1위에 올랐다. 

 

한편 '설국열차'는 오늘부터 넷플릭스에서 1, 2화 공개 후 매주 월요일에 한 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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