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자재비와 인건비 인상, 고금리 등으로 인해 전국적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은 ‘지금이 가장 낮은 분양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은 올해 신규 공급이 대폭 줄면서 새 아파트 찾기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인접 지역인 경기·인천 대비 입주물량이 부족하다 보니, 서울 입주단지의 매매가도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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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길 AK 푸르지오 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세대를 분양해 관심을 모은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규모로, 이 가운데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49㎡ 총 296세대가 공급된다. 타입별 세대는 ▲49A 83세대 ▲49B1 151세대 ▲49B2 20세대 ▲49C 42세대다.
대우건설은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 앞에 홍보관을, 단지 내에는 샘플 하우스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뉴타운 기입주단지의 실거래가 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신길뉴타운 내에는 ‘신길 AK 푸르지오’와 유사 평형대(42~49㎡)의 전세매물이 부족한 상황으로, 현재 5억원 이상의 전세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 단지는 현재 추진 중인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맞닿아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길음 뉴타운과 천호 뉴타운의 성공사례에 이어 서울 뉴타운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 인근 영등포역을 이용해 1호선은 물론 KTX 이용이 용이하고, 7호선 신풍역과 5호선 신길역과도 가까워 수도권 내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지난 3월 착공한 GTX-B를 포함해 신안산선, 난곡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북과 서남부를 연결할 교통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교육 환경의 경우 도보통학권 내에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을 비롯해 다수의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특히 기존 신길동의 중심 상업시설인 ‘사러가 쇼핑’의 재개발 사업지로, 단지와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도 주목받고 있다. 마트와 유명 브랜드 커피숍, 병원, 학원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고,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는 신풍시장과 어우러지는 신흥 상권이 형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예비 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입주 시까지 5%로 대폭 낮췄다. 중도금 역시 이자후불제에서 무이자로 변경했고, 발코니 확장과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은 물론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의 가전 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공급 물량이 급감해 서울지역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올라갈 것이다”라며 “신길 AK 푸르지오는 합리적 분양가로 서서울에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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