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더 쉽고 편한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 개시

송현섭 / 2023-01-05 10:08:32

[하비엔=송현섭 기자] 삼성화재는 고령층 고객이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앞서 온라인 시니어 패널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시 불편한 점을 파악했다. 이들 패널의 불만은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27.0%) ▲작은 글씨(23.6%) ▲복잡한 구성(20.2%) 등의 순이었다.
 

▲ 삼성화재가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삼성화재]

 

이 서비스는 화면의 글씨만 단순하게 크게 보여주는 것을 넘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고령층을 위한 별도 모드를 제공한다. 

 

우선 큰글씨 모드는 단순한 화면 구성으로 직관적으로 쉽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 화면에 한 기능만 적용해 큰 글씨와 충분한 여백을 제공하고, 메뉴 버튼도 크게 만들어 자칫 실수할 수 있는 여지도 줄였다.

또 대화형 메시지로 행동 가이드를 명확하게 만들어 ‘누구의 보험금을 청구하시나요?’와 같은 친숙한 대화 메시지에 응답하는 방식을 따라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령층 고객은 물론 간편한 업무처리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활용에 적극적인 시니어 고객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통 채널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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