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강남 고객센터서 보험금 청구 키오스크 운영 개시

송현섭 / 2023-02-24 09:19:01
실손보험 등 청구 간소화…진료비 영수증·세부내역 자동 확인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은 지앤넷과 함께 개발한 보험금 청구 전용 키오스크 운영을 개시해 지난 20일부터 강남 고객센터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대형 병원의 원내 키오스크나 서비스 중계업체의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의원급 진료를 받거나 디지털 디바이스에 익숙치 않은 고령자들이라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DB손보 관계자의 설명이다.
 

 ▲DB손해보험이 지앤넷과 함께 개발한 보험금 청구 전용 키오스크 운영을 개시해 강남 고객센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키오스크 이미지 [사진=DB손해보험]

 

우선 해당 키오스크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기능이 탑재돼 연계된 병원의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때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를 자동 확인할 수 있다. 보험가입자가 해당 병원에서 별도로 진료비 관련 서류를 발급받는 불편을 없앤 것이다.

또 연계 병원에서 진료받지 않았더라도 일반적인 보험금 청구 기능도 제공돼 창구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대기표를 뽑은 뒤 대기하는 불편함이 줄어들 전망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센터에서 보험금 청구 전용 키오스크를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센터 창구 업무 역시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일단 시범운영 rf과에 따라 점차 전국 고객센터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접수 건은 일정 요건이 충족될 경우 자동 무심사 지급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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