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보안기업 파고네트웍스 인수...MDR 역량 내재화

이동훈 기자 / 2026-08-04 09:32:05

[HBN뉴스 = 이동훈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운영형 보안 서비스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하며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다. 내부 위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 고객 대상 보안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LG유플러스]

파고네트웍스는 기업의 보안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협 탐지와 분석, 대응까지 수행하는 운영형 보안 서비스인 MDR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보안 운영 플랫폼 ‘딥액트’를 기반으로 금융과 제조, 정보기술 등 다양한 산업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도 진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파고네트웍스가 축적한 위협 정보와 보안 이벤트 분석, 대응 노하우를 내부 보안 체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U+프리미엄 보안관제’와 양자내성암호 기반 통합 인증 서비스 ‘알파키’,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U+SASE’ 등을 제공하고 있다.

MDR 역량이 추가되면 보안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과 위협 대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딥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사이버보안 시장은 2025년 2606억달러에서 2034년 916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시장도 같은 기간 28억9000만달러에서 98억9000만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인수는 LG유플러스가 보안 분야에서 추진한 첫 인수·합병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