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기보–구글코리아와 함께 크리에이터 지원 나서

송현섭 / 2023-05-26 09:53:22
3각 파트너십 구축하고 미디어 콘텐츠산업 성장·발전 돕기로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구글코리아와 함께 ‘크리에이터 성장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의 파트너십은 국내 유튜브(YouTube)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창업 활성화와 성장지원을 확대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IBK기업은행이 기술보증기금·구글코리아와 함께 ‘크리에이터 성장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가운데),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특히 IBK기업은행과 기보는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 별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크리에이터를 우대하는 대출상품을 오는 6월 출시해 크리에이터들의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세청에 사업 등록한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또는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을 영위하는 크리에이터들 중 콘텐츠 평가를 거쳐 해당 요건을 갖춘 사업자다.

또 구글은 지원대상 크리에이터 채널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자금지원액 산정을 위해 유튜브의 오픈소스 데이터(Open API)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에 참여할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파트너십은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전문역량을 높이고 창작자들에게 콘텐츠 사업 확장을 위한 금융지원의 활로를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콘텐츠 전담부서를 두고 콘텐츠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발전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또 “앞으로도 뉴미디어 분야에서 K-콘텐츠가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정책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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