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냉·난방비 절약 위한 ‘에너지 더블’카드 출시

송현섭 / 2023-05-30 10:11:43
에너지 공과금 자동이체 납부할인…2·3·8·9월 2배 혜택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하나카드는 냉·난방비 등 에너지 공과금을 절약할 수 있는 특화 상품 ‘에너지 더블’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지 더블카드는 에너지 공과금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특정 시기에 할인 한도를 ‘더블로’ 적용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가 냉·난방비 등 에너지 공과금을 절약할 수 있는 특화 상품 ‘에너지 더블’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카드‘에너지 더블’카드 이미지 [사진=하나카드]

 

이 카드는 또 에너지 관련 할인과 함께 일상생활에 자주 사용하는 업종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우선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에 대해 자동이체로 납부하면 납부액의 10%를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달 실적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5000원, 8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할인해준다.

특히 냉·난방비가 많이 청구되는 2·3·8·9월에는 더블 할인제를 적용해 2배 늘어난 1만원과 2만원씩 각각 한도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실적 40만원 이상이면 ▲대형마트 ▲SK주유소 ▲대형 베이커리 ▲버스·지하철 이용시 5% 청구 할인(업종별 5000원 한도)을 받는다. 또 ▲EV(전기차) 충전시 10% 청구할인을 1만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추가된다.

에너지 더블카드 연회비는 2만원이며 국내 전용과 국내외 겸용(Mastercard) 모두 같다. 이 카드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홈페이지, 1Q Pay 앱과 고객센터에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요금은 3차례에 걸쳐 인상되고 도시가스요금은 4차례 올라 올 여름에도 공과금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에너지 더블카드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공과금 부담을 줄이고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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