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요금 감면 '무서류 원스톱' 도입

이동훈 기자 / 2026-10-21 10:12:19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서울시민이 별도 자격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수도요금 감면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연간 약 150만명이 이용하는 ‘아리수 요금고객센터’ 누리집을 개편하고 수도요금 감면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무서류 원스톱 감면 신청서비스’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장애인, 2자녀 이상 가구 등 감면 대상자는 누리집에서 자격 여부를 확인한 뒤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청 [사진=연합뉴스]

서울아리수본부는 관련 시스템을 연계해 온라인에서 자격 확인부터 신청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로그인 방식도 간소화했다. 회원가입 후 카카오와 은행 등 민간 인증서를 활용한 간편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누리집 첫 화면에는 요금 조회·납부와 민원 신청 등 주요 서비스를 배치해 이용자가 필요한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조회 기능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수도사업소에 문의해야 했던 감면 내역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검침이 적용된 가구는 실시간 수돗물 사용량과 계량기 상태도 조회할 수 있다.

행정 처리도 간소화됐다. 고지서와 수납내역서 등 민원서류는 시스템에서 바로 문자나 전자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 했고, 과오납금 환급에 필요한 서류도 기존 5종에서 3종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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