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7700억 감액 추경 민생예산 기계적 삭감 막을 것"

송지순 기자 / 2026-08-11 11:53:53
건전재정 혁신추진단 제2차 회의 개최… 도·교육청 재정 현황 진단
윤종영 단장 “재정 비상 핑계로 민생예산 희생 안 돼”
방성환 대표 “추미애 지사 재정개혁 실체 부족”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건전재정 혁신추진단(단장 윤종영)이 지난 1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재정 여건을 점검하며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건전재정 혁신추진단 2차 회의 [제공/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날 회의에는 윤종영 단장과 방성환 대표의원을 비롯한 추진단 소속 의원들, 도의회 및 도청·교육청 예산 공무원, 외부 회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의회 예산분석과의 ‘재정 건전성 진단 보고’를 청취하고, 경기도의 채무 현황과 감액 추경에 대해 집행부와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윤종영 단장은 “9월 추경 시 재정 위기를 핑계로 한 7,700억 원 규모의 민생예산 삭감을 막기 위해,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적인 재정 안정화를 위해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 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방성환 대표의원은 “명분뿐인 재정개혁을 지양하고, 부족한 세수를 메울 혁신적 대안과 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감액 추경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 1차 회의를 통해 경기도의 세수 추계 오류 등 방만한 재정 운용 행태를 지적한 바 있다. 추진단은 오는 9월 제393회 임시회 개회 전 제3차 회의를 열고 감액 추경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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