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정재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7일 ‘2025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단체 2곳과 개인 2명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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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비어 페스타가 열린 망원시장에서 상인들과 소통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진=마포구] |
이번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서울에서는 단체 10개소와 개인 6명이 선정됐으며, 마포구는 단체·개인 부문 모두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단체 부문에서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용강동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은종 망원시장 상인회장 ▲남성희 아현시장 상인회 감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노후 시설 개선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지속 개최하며, 명절 기간 최대 30% 환급 혜택을 통해 고객 유입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아현시장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 중인 아케이드 1차 보수공사를 통해 낡은 지붕막을 보수·교체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또한 용강동상점가와 망원시장은 지난해부터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시장의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용강동상점가는 ‘거리조명 설치 및 거리 전시장 조성’, ‘ART 야시장’, ‘용강막걸리 개발’ 등 디자인 및 상품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망원시장은 ‘망원비어·커피페스트’ 등 지역축제를 통해 젊은 층의 방문을 확대하고 글로벌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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